매일 점심시간에는 밥을 얼른 먹고
다니는 교회까지 걷습니다.

왕복 대략 2km.. 신호등 건너야 하니, 그거 포함해서 가는데만 약 12~13분정도  걸리지요.
교회에 가면 커피 자판기가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그 커피가 맛이 없었어요.
느끼하고..^^

그런데, 지난주부터는 커피를 바꾸었답니다..


맛이 바뀌었습니다...ㅎㅎㅎ
이 커피는 참 맛있군요.

고급맥심커피를 점심시간에 한잔씩 하는데요.
이거 마시지 않으면, 오후 시간이 너무 힘들어지더군요.

이것도 일종의 커피 중독일까요..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창 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네요.

항상 아기들 울음소리와 함께 하는 일 때문에
내 감정을 많이 억누르면서 살아왔다는 생각이...

마음 편하게 빗소리를 들어본 일이 그 언제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제 직업에서, 이런 여유를 가지는 것이 사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인데...
이런 여유도 없다면 어찌 살아가라는 것인지...

.
.
.

이 나라가 이 직업을 이렇게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 종일.. 하루 종일 입이 쉴 틈이 없습니다.
그나마 오늘 비가 오니 좀 낫네요.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입을 놀리다가 보니
밤에 집에 가면 힘이 하나도 없지요.

휴~~

낮에는 잠시 시간이 되어도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밀리고..

언제쯤에나 이 생활이 바뀔지..
이 일을 하지 않아야 바뀌려나요..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지금 보고 있는 책입니다..

요즘에 너무나도 바빠서 정말 책을 읽을 시간이 정말로 없었습니다.

잠도 충분히 못자고

항상 피곤에 절어서 다니는 상태가 되다 보니...


책을 읽을 있는...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고 책을 읽을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그립더군요.


그동안은 어떻게 허송세월을 했는지, 너무나 부끄럽고 반성이 많이 됩니다.

특히 책의 주인공처럼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과 비교해 보면 말이지요..


베스트셀러라서 보는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토마스제퍼슨학교에서의 2009년 필독도서로 지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책을 보다가 보니 시간이 가는 줄을 모릅니다..
아직 다 본 것은 아닙니다만,

차 세잔이 나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일이던지 한번에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차를 세 잔을 마셔야만 가족이 된다는 것 처럼...

첫번째에 그 일을 들여다 보고, 관심을 가지고
두번째에 그 일을 해 보면서 느껴보게 되며
비로소 세번째가 되어야 그 일이 내 일임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인내력이 부족하다고 하는 소리를 많이 하는 말을 많이 접합니다.
그것은...
세번째가 되어서야 얻게 되는 것을 첫번째에 가지려고 하기 때문에 
일찍 손에서 놓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에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다가는 살아남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처음부터 그 일이 천직임을 어찌 알겠는지요..

저 또한 제가 하는 일이 "과연 이 일이 내 일인가?"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많이 했었지요.
특히 몸의 피곤이 극치에 달할때는 더욱 심했습니다.
잠시동안 다 던지려고 하기도 했었지만,
내가 있어야 하는 곳이 어디인가에 대한 대답은 지금에서야 깨닫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을 지금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
다 보았습니다.
다 읽고 난 뒤의 생각들...

이 책은 그레그 모텐슨이 썼던 원본을 다른 사람이 재편집을 하고, 또다시 번역이 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원서를 보면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아! 이 사람은 무슬림에 대해서 아주 우호적인 사람이구나. 하는 것입니다.
9.11 테러가 있던 시기에도 이 책의 일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무슬림들은 미국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평화주의적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얼만큼 동의를 할 수 있을지..
9.11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그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저자의 부모님이나 아이들은 교회에 다니는 것 같더군요.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적으로 [두루 두루]는 아니지요.

학교를 세우는 좋은 일은 좋은 일일 뿐입니다.
그 일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슬림이 옹호되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테러리스트를 키워낸 사람들과 같은 민족이며, 같은 종교이니까요.

이 책의 역자는 [김한청]이라는 분입니다.
이 분이 번역을 했던 책은 무슬림과 연관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원작의 성향이 친 무슬림인지,
역자의 성향이 친 무슬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존의 무슬림에 대한 편견이 있는 상태에서 보게 되면 별로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듯 합니다.

이 책을 보시는 분들의 느낌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천재가 아니어도,
책을 읽고서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도,
내가 여러번 보아야 하는 책을 남들은 한번만 보고 다 알아도,
난 밤 새워야 하는데 남들은 놀면서 보고 나서도 다 알아도,

기죽지 말자.

그것은 내가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고
그들이 좀 더 잘 이해한 것 뿐이니까.

내가 머리가 나빴으면, 내가 모른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었을 것.

머리가 좋다고 공부 잘 하고, 성공하는거 아니지 않은가.
단지, 시험볼 때에 1~2시간 좀 더 잘 수 있다는 것 뿐.


그런 사실을,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그 유명한 사람들도 그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니었나보다.
위축되지 말자.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공부를 할 때에는 당연히 이해하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낸다.
그렇지 않다면 뭐하러 공부를 하겠는가.

옆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사실은 그도 나만큼 모르면서 잘 아는 것 처럼 보일 뿐이다라는 것.


세종대왕이 그랬고
퇴계 이황이 그랬고
아이작 뉴턴이 그랬으며
마하트마 간디도 그랬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 스튜어트 밀도 그랬다.

그리고 ...

나도 그렇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가장 밑에 있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 책은 독서의 불을 당기게 해준 책이다.
인문 고전을 많이 읽은 사람들에게는 창조성과 적응에 대한 뛰어난 능력, 그리고 자기발전의 중요한 키를 가질 수 있게 되는데, 그것은 실제로도 책을 많이 읽은 사람에게서는 종종 보이는 것 같다.

큰 일을 하려면, 큰 사람이 되어야 하고
새 술을 담으려면 새 부대가 되어야 하니

내가 앞으로 해야 하는 일을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더 어릴 때에 이 사실을 깨달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다..

지금이라도 책을 읽기 시작해야겠는데...
매일 매일 8시까지 이어지는 근무에 몸이 녹초가 되어 간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틈틈이 읽어간다면 달라지는 점이 있겠지... 하며 책을 읽기 시작한다..

 
이 책들은 예전부터 읽었어야 하는데, 무심하게 지나갔던 것들이다.
이제 시작이다... *^^*

유득공의 발해고
단테의 신곡
플라톤의 대화편
그레그 모텐슨의 세 잔의 차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GF-1 한글매뉴얼을 찾아보는데 찾을 수가 없군요.
옥양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 15000~18000원 선이라서 너무 가격대가 높더군요.
다른 기종들은 한글매뉴얼이 많이 있는데
GF-1은 왜 없을까요.

그래도 플래시로 된 매뉴얼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매뉴얼을 잘 보시면 어렵지 않게 GF-1을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잠시동안 맥북에어 11인치를 사용했었습니다.
맥이란 이런 것이구나...
OS X란 이렇구나..
아! 윈도우즈보다 OS X가 더 직관적이고 더 편하구나..
익숙하지 않긴 한가보구나..

이런 것들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런데, 11인치어서 너무 작고, 거북이목을 하게 되는 것이 걱정스러웠지요.
그래서 방출을 했습니다만,...


맥북이란 것이, 그렇게 쉽게 떠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맥북프로를 질렀지요..

밑의 사진은 X201T 와 같이 있는 사진인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아직은 맥북프로가 오기 전이니까,
맥북프로가 오면 그때 그떄의 느낌과 사용기를 적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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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제 맥북프로가...
주문한지 2일만에 푸동 국제공항으로 왔네요.
여기서부터는 서울까지 하루 걸린다는데, 세관 거치고 나면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주말이 껴 있네요. 휴~


계속 머리 속에서 아른거리고 있습니다...

맥북에어일때는 11인치이어서 너무 작고, 목이 힘들었는데...
맥북프로는 15인치로 질렀으므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이 되는 점은...
과연 매직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가.. 라는 것이지요.
매직마우스가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은 로지텍 VX Nano 로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2011. 4. 14. 13:03
과거에 힐러리에 관한 책을 보고서 저자의 생각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같은 저자의 책이 있네요.
다니는 교회 이동섭 목사님의 적극적인 추천작이네요.

인문고전을 읽는 것이 아이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요.

지금 읽고 있는 중이라서 전반적인 내용 요약은 아직 힘들지만
인상적인 것이...

카를비테라는 사람이 자녀를 키우는 방법에 대한 책을 썼는데, 
낮은 지능의 아이도 인문고전을 읽혔을 때에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변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소위 유명학교(대학은 물론 고등학교에서도) 인문고전으로 Outside Reading(OR)을
시행하고 있는데,
특히 토마스제퍼슨 고등학교의 경우는 매일 매일 책을 읽고 요약이나 자기생각을 정리하는 레포트를
제출하게 되어 있지요.

이런 방식의 교육이 아주 중요한 듯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베스트셀러만 읽히는 것은 많이 부족하지요.
이런 방식으로의 교육 개선이 아주 필요한 것 같습니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파나소닉 GF-1과 함께 20mm 1.7 렌즈를 같이 구입했어요.
요즘에 새 제품이 나오지 않아서 중고로 구입을 했는데, 상태가 좋아서 맘에 드네요.

사진이 찍히는 느낌이 Canon 5D와는 또 다른 느낌이군요.
똑딱이라고 하기엔 수준이 높다고 생각이 되는  GF-1 ...

GF-2와의 갈등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GF-1 선택의 계기는 20mm 렌즈가 있다는 것,
그리고 동영상 촬영은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GF-1 스펙 같은 것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다 나오니까, 굳이 전 쓰지 않겠습니다만..
(사실은 써 놓고도 잘 몰라요.. *^^*)
 


이 사진은 찍은 것은 소니 DSC-N1 입니다만...
첨엔 몰랐는데, 찍다 보니 GF-1과 DSC-N1과는 많이 틀리군요.

GF-1은 DSLR은 아니지만, 나오는 이미지가 DSLR에서 보는 이미지와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진은 똑딱이나 DSLR을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느낌인가요..
달라보이는군요.. ^^

GF-1 으로 찍은 사진들은 이제부터 조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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