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아이가 그렇게도 가기 원하는 학원에 등록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데 CCTV로 비치는 수업의 광경을 보는 순간...!!!

한쪽팔을 턱에 괴고 오른손으로는 연필을 돌리면서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지요.
처음 나가는 학원인데...

어떻게 그럴수가...

그래서 집에 와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 결과...

일단 두가지 방법을 선택해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수업을 들은 후에 오늘 배운 부분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무엇을 배웠는지를 리마인드할 수 있을테니까요.

저기 네모칸에다가 오늘 어느 부분을, 혹은 몇번 문제들을 배웠는지, 또는 페이지와 단원명을 적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이는 작은 칸에는 스스로, 혹은 부모님의 평가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1. 자세
2. 필기
3. 배운 내용 테스트..

각각의 항목에 대해 A,B,C,D,F 로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한번 해 보자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스크랩하느라고 오려만 두었던 신문기사를 노트에 정리를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렇게만 두는가..

그것은 아니지요.
무엇을 하는지는... 아직은 비밀입니다.. ㅎ
좀 더 진행을 해서 잘 되면 그때 공개를 해 보도록 하지요..

스크랩 한 것들 중의 일부입니다...

이런 좋은 글들이 신문에 나오더라구요.

자! 이제 시작입니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기숙사 일부의 모습입니다..
건물이 오래되긴 했지만, 그래도 민사고를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으로서는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민사고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구름...
하늘의 모습이 많이 신기합니다...
자연 경관이 참 좋아요..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민사고를 바라 보았을 때, 좌측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 동상이 있습니다.
오른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학문에 전념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반긴다는 의미 같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이 있지요.
왼손에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늠름합니다.
학문에 힘을 쓰면서, 또한 이 나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민사고 학생들의 이상을 나타내고 있는 듯 합니다.

조금 멀리서 찍었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라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정약용 선생님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 잡아 보았습니다.
편하게 보내는 학교에 다니기 보다는, 비전을 가지고 학문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학교에 다니기를 소원합니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양쪽으로 3인 1실로 방이 있고...
그 사이 가운데에 욕실, 화장실이 있네요..

적당히 만들어진 구조가 아닌 듯 합니다.
샤워부스도 그렇고, 세면대 옆 장도 수납이 참 용이하겠어요..

맨 오른쪽 끝은 화장실이고, 문이 3개 달린 곳은 샤워부스입니다...
분홍색은 커튼이고, 샤워부스가 분리가 되어 있네요.

개인별로 용품을 따로 보관할 수도 있게 되어 있더군요..
욕실의 사용 규칙도 보기 좋게 만들어서 문에 붙어 있었습니다..

기숙사 복도입니다..
여기서 공부에 몰두한 열정을 가진 민사고 학생들이 다니는 것이 상상이 되네요..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내이어서 노이즈도 많고 화질이 별로이지만,
그래도 한번 보세요~~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딸아이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민사고 캠프...
오늘이 입소날이었지요.

아침에 예배를 모두 드리고, 주일학교 분반공부까지 모두 마치고 출발해서 많이 늦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2시까지 입소이었지만...
2시 45분쯤에 도착을 했어요.

writing test가 3시부터 6시까지이었기 때문에, 시간 맞추어서 갔으면 많이 기다렸을 것 같아요.

아이는 시험을 보러 들어가고..
짐을 방에 옮기고, 사용할 책상 한번 찍어보았네요.

이 책상...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정말 크군요.
이런 책상이 집에 있으면 정말 공부할 맛 나겠는데요?

환경이 정말 좋아요.
창 밖으로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더 좋아요..

바닥도 우드로 되어 있네요...

가까이서 봤는데요..
책상이 참 길어요..
침대와 같은 길이이니..뭐..
그런데 이렇게 길이가 기니까 이것 저것, 책들과 노트북을 올려 놓아도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더군요.


침대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자면, 아침에 정말 상쾌할 듯 합니다..
침대가... 생각보다 무지 튼튼하게 생겼어요.
철제로 된 저렴한 것이 아닌 원목으로 만들어진 침대/책상이라서 참 좋더군요..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딸아이가 6학년인데, 민사고캠프에 가게 되었습니다.
430명을 모집하는데 750명 정도가 왔다고 하네요.

Regular course 와 Immersion  course 가 있어서 어디로 지원할까 하다가,
Regular course가 수업 외에 과외활동이 좀 더 있는 듯 하여
많은 경험을 위해서  Regular course로 지원을 했는데요.

나중에 보니깐 입소한 다음이 Regular와 Immersion 을 나누는 것으로 바뀌었네요.. ^^



TOSEL intermediate 인증서
PELT 인증서
추천서
자기소개서(영문)
기타 기본 서류들

이렇게 제출을 했어요..
운이 좋게도 되었는데, 앞으로의 더 험난한 길이 예상되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예전의 휴게소는 칙칙하고, 뽕짝이 흘러나오는..

그리고 담배연기가 가득한 …

가락국수와 오징어 외에는 먹을 것이 없는 …

찌들은 냄새가 나는 곳이었는데…

요즘은 틀리군요.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 있는 덕평자연휴게소에 들렀는데, 이쁘네요.

아이폰으로 몇장 담아 왔습니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오늘 민사고에 다녀왔습니다..
출발해서 약 3시간 정도 후에 도착을 해서 40분정도 있다가 왔는데요.
사진을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너무 아쉬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이 찍기로 하고... 일단 오늘 찍은 것만 올려보겠습니다.


민사고의 정문 모습이지요... 정약용선생님과 이순신장군 동상이 좌우로 버티고 서 있어서 민족의 정기를
나타낸다 하네요


학교 교문 앞에 있는 파스퇴르 우유 공장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처음에는 민사고 교문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한참 헤맸는데요.
우유공장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씨익~~ 웃으시면서 여기 맞다고 하시네요.. 아마 저같은 사람이 많았나봐요.



운동장 옆에는... 민사고 졸업생들이 세워준 기념비가 있습니다.
5기는 왜 안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여기가 무슨 관인지는 잊었는데,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의 메인이지요..
저 안에 선생님들의 연구실이 있고, 그곳에서 강의가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열공 중입니다... ^^


마찬가지로 강의가 이루어지는 곳이지요.


민사고의 설립자분 동상입니다.
표정이 인자하게, 그렇지만 엄한듯한 모습도 보이는군요.
저 분의 교육에 대한 신념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민사고 라고 써 있는 버스를 타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쳐다 볼 것 같습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한 학교잖아요..


기숙사입니다...
여긴 여자기숙사인 듯 해요... 얼마전에  TV에 나왔던 것과 똑같네요.


민사고의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공부를 떠나서 이곳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휴가 다녀온 기분이었네요.


민사고의 교훈입니다.
잘 읽어보시면, 출세를 위한 진로를 택하지 말자고 되어 있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구입니다.


나무 너머로 보이는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참 이채롭습니다.
저는 기와집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민사고의 기와집은 왜 그렇게 좋아보이는지 모르겠어요~~ *^^*


민사고의 운동장입니다..
비가 온 이후여서 검은 부분이 보이는가봐요.. 저기서 체력테스트도 한다지요...


파라솔 밑에서 공부하는 두 학생들... 제가 근처를 지나가도 쳐다도 안보네요.
집중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졸고 있거나 그러지는 않네요.


민사고 학생들이 굵직 굵직한 대회에서 입상을 하면 이렇게 기념비를 세워주나봅니다.
보이는 것은 한국에서 열린 대회이지만, 저 끝에는 해외 대회에서의 수상기록도 있습니다.
저 끝에는 과연... 누가 따르게 될까요..
이 줄 끝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올리고 잠시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님! 승주의 비전이 이곳에 있게 해 주옵소서!!"


민사고의 풍경은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힘이 있습니다.
정말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곳이고, 이런 학교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밑에서 보는 기숙사건물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이네요.
맨 윗층에서는 경치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교육관 게시판입니다...
저 문이 닫혀 있는 줄 알았더니, 가까이 가니까 열리더군요.
잠시 후에 아이들이 수업을 끝내고 나오네요.. ㅋ~


한 학생이 나오길래, 뒷모습을 찍었습니다.
얼굴이 안나오니 초상권은.. *^^*
걸으면서까지 책을 보는 저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옷도 편해 보입니다...


이 곳이,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타게 될 아이들의 동상이 올라갈 자리입니다.
이런 받침이 참 많이 있는데, 이곳이 모두 꽉 차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번에 이 길을 갈 때에는 겉모습만 보고 오게 되는 길이 아닌, 딸인 승주가 이곳에 다니게 되고
저는 그 가족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면서 나왔습니다.

꼭 그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고 해도 민사고에 가 보는 것 만으로 아주 큰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니까 크지는 않습니다만, 정말 조용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잘 만들어져 있네요.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꼭 가봐야겠습니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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