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m 파일은 윈도우즈에서 도움말에 쓰이는 파일 포맷입니다.
왼쪽에 메뉴들이 있고, 오른쪽에 내용이 나오는, 윈도우즈를 사용하시는 분이시라면 아주 익숙한 모습이지요.

맥에서는 그 chm 파일을 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하나 설치해야 합니다.

애플포럼에서는 다음과 같은 글이 보입니다.
http://www.appleforum.com/application/28502-%EB%A7%A5%EC%97%90%EC%84%9C-chm-%EB%AC%B8%EC%84%9C-%EB%B3%B4%EA%B8%B0.html?highlight=chm

여기서는 몇가지 어플이 소개되네요.

xCHM

CHM viewer

Chmox

Chamonix

iChm

저는 가장 최근에 소개가 되었던 iChm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iChm의 홈페이지는 http://www.robinlu.com/ichm 입니다.
iChm 1.4.2 다운로드 http://ichm.googlecode.com/files/iChm.1.4.2.zip


HOME이라는 글씨로 들어가면 자기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프로그래머이다.. 라는 소개의 글로 시작을 하네요.
그리고 http://www.robinlu.com/ichm 으로 들어가면 iCHM이 보이는데 iCHM을 아이폰으로도 개발을 했군요.


중국인 프로그래머가 만든 프로그램을 직접 받아서 사용해 보긴 처음입니다만,
영어로 되어 있으니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운로드를 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CHM으로 된 파일을 실행했습니다.
설치 전에는 볼 수 없다고 메시지가 나왔는데 지금은 잘 열리는군요.


CHM 파일을 볼 수 있으니 이 형식으로 된 문서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단지, 단점이 있다면 ...
제가 지금 열었던 문서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테이블이 깨져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Table 287-1이라고 되어 있는 테이블이 그냥 글씨만 나오네요.

이 문제만 해결이 되면 참 좋겠는데요.
그래도 보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군요.
검색은 안되네요.. 검색은 이 파일의 문제같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파일로 테스트를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열리고 난 후 메뉴를 보니


이렇게 메뉴가 생겨 있군요.

받아서 사용해 보시면서 메뉴 하나 하나 사용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Snow Leopard version이 10.5 부터 된다고 하네요. 
버전 확인을 해 보시고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 2011형 맥북프로를 사용중입니다.

또 한가지..

이 프로그램은 오픈소스로 되어 있다는군요.
전 능력이 안되어서 수정은 못합니다만, 능력이 있으신 프로그래머께서는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지금 보고 있는 책입니다..

요즘에 너무나도 바빠서 정말 책을 읽을 시간이 정말로 없었습니다.

잠도 충분히 못자고

항상 피곤에 절어서 다니는 상태가 되다 보니...


책을 읽을 있는...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고 책을 읽을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그립더군요.


그동안은 어떻게 허송세월을 했는지, 너무나 부끄럽고 반성이 많이 됩니다.

특히 책의 주인공처럼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과 비교해 보면 말이지요..


베스트셀러라서 보는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토마스제퍼슨학교에서의 2009년 필독도서로 지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책을 보다가 보니 시간이 가는 줄을 모릅니다..
아직 다 본 것은 아닙니다만,

차 세잔이 나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일이던지 한번에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차를 세 잔을 마셔야만 가족이 된다는 것 처럼...

첫번째에 그 일을 들여다 보고, 관심을 가지고
두번째에 그 일을 해 보면서 느껴보게 되며
비로소 세번째가 되어야 그 일이 내 일임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인내력이 부족하다고 하는 소리를 많이 하는 말을 많이 접합니다.
그것은...
세번째가 되어서야 얻게 되는 것을 첫번째에 가지려고 하기 때문에 
일찍 손에서 놓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에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다가는 살아남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처음부터 그 일이 천직임을 어찌 알겠는지요..

저 또한 제가 하는 일이 "과연 이 일이 내 일인가?"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너무나도 많이 했었지요.
특히 몸의 피곤이 극치에 달할때는 더욱 심했습니다.
잠시동안 다 던지려고 하기도 했었지만,
내가 있어야 하는 곳이 어디인가에 대한 대답은 지금에서야 깨닫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을 지금 알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비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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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았습니다.
다 읽고 난 뒤의 생각들...

이 책은 그레그 모텐슨이 썼던 원본을 다른 사람이 재편집을 하고, 또다시 번역이 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지 않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원서를 보면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아! 이 사람은 무슬림에 대해서 아주 우호적인 사람이구나. 하는 것입니다.
9.11 테러가 있던 시기에도 이 책의 일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무슬림들은 미국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평화주의적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얼만큼 동의를 할 수 있을지..
9.11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그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저자의 부모님이나 아이들은 교회에 다니는 것 같더군요.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적으로 [두루 두루]는 아니지요.

학교를 세우는 좋은 일은 좋은 일일 뿐입니다.
그 일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슬림이 옹호되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테러리스트를 키워낸 사람들과 같은 민족이며, 같은 종교이니까요.

이 책의 역자는 [김한청]이라는 분입니다.
이 분이 번역을 했던 책은 무슬림과 연관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원작의 성향이 친 무슬림인지,
역자의 성향이 친 무슬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존의 무슬림에 대한 편견이 있는 상태에서 보게 되면 별로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듯 합니다.

이 책을 보시는 분들의 느낌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
천재가 아니어도,
책을 읽고서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도,
내가 여러번 보아야 하는 책을 남들은 한번만 보고 다 알아도,
난 밤 새워야 하는데 남들은 놀면서 보고 나서도 다 알아도,

기죽지 말자.

그것은 내가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고
그들이 좀 더 잘 이해한 것 뿐이니까.

내가 머리가 나빴으면, 내가 모른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었을 것.

머리가 좋다고 공부 잘 하고, 성공하는거 아니지 않은가.
단지, 시험볼 때에 1~2시간 좀 더 잘 수 있다는 것 뿐.


그런 사실을,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그 유명한 사람들도 그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니었나보다.
위축되지 말자.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공부를 할 때에는 당연히 이해하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낸다.
그렇지 않다면 뭐하러 공부를 하겠는가.

옆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
사실은 그도 나만큼 모르면서 잘 아는 것 처럼 보일 뿐이다라는 것.


세종대왕이 그랬고
퇴계 이황이 그랬고
아이작 뉴턴이 그랬으며
마하트마 간디도 그랬으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 스튜어트 밀도 그랬다.

그리고 ...

나도 그렇다.

Posted by 숨쉬는 순간마다